2024년 올해에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었고 비트코인 반감기, 미국 대선, 금리 인하, 채권 만기 등 코인 시장에 영향을 줄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해입니다.
과연 비트코인 반감기가 무엇이며, 코인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비트코인 반감기란?
비트코인 반감기(Halving)란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뜻합니다. 채굴이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탈중앙화 네트워크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비트코인은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서 21만 개의 블록이 만들어지면 채굴에 대한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은 총 2천1백만 개이고 현재까지 약 92%가 채굴되었습니다.
이번 4번째 반감기 이후로 채굴 보상은 3.125개로 줄어듭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날짜는?
반감기는 특정 날짜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21만 개의 블록이 만들어지면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4년마다 21만 개의 블록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2012년, 2016년, 2020년 그리고 2024년 4월 21~22일에 네 번째 반감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비트코인 반감기가 일어나면 코인 시장에 유통되는 비트코인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시장 원리인 수요와 공급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은 반감기 이후 많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과거 패턴을 보면 반감기 즉시 가격이 급격히 오르지 않습니다. 1차, 2차, 3차 반감기 패턴을 보면 줄어든 공급에 의해 서서히 조정 기간을 거쳐 대략 6개월 후에 모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과거 반감기 이후 패턴]
- 반감기 전에는 항상 하락 추세
- 반감기 이후 6개월 뒤 상승
그러나 이전 반감기와는 다르게 2024년의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해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ft에 대량의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고 반감기 직후에는 소규모 채굴 업체는 절반으로 줄어든 채굴 보상으로 회사를 유지하기 힘들어지게 되고 버티지 못한 채굴 업체의 비트코인은 시장으로 흘러들어 갈 수도 있고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월가에서는 내년에 비트코인이 2억 원이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 소중한 투자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번 네 번째 반감기에도 과거 패턴과 비슷한 흐름으로 흘러갈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